[4·15 총선] '가족·지인 찬스' 등장…정치 공세에 고소까지

2020-04-08 2

【 앵커멘트 】
4·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판 표심을 얻기 위해 가족이나 지인 찬스를 활용한 선거전도 뜨겁습니다.
여야 지도부의 정체 공세도 설전에 머물지 않고 고소전까지 치달으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.
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


【 기자 】
레몬을 한입 베어 물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신맛에 얼굴을 찌푸립니다.

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레몬을 먹고 19만 원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이른바 '레몬챌린지'에 동참한 겁니다.

문 의장을 지목한 인물은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아들 석균 씨.

▶ 인터뷰 : 문석균 / 경기 의정부갑 무소속 후보
- "아들 정치하는데 도와주지는 못하실망정 아빠 찬스라고 괴롭히신 저의 아버지를 지목하겠습니다. 꼭 도와주실 거죠?"

'아덴만의 영웅' 이국종 아주대 교수는 해군 참모총장 출신 여야 후보들의 유튜브 채널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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